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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 훈련을 처음 시작하신다면, 꼭 알아야 할 핵심 팁을 정리했습니다. 빠르게 산책 훈련 방법을 원하시면 아래 버튼에서 확인하세요.
산책 훈련은 언제부터 시작할까?
강아지는 생후 3개월부터 산책 훈련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는 사회화 시기로, 낯선 환경과 소리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늦게 시작하면 낯선 자극에 예민해져 산책을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체크리스트
- 하네스 또는 목줄: 체형에 맞고 편안한 제품을 고릅니다.
- 리드줄: 1.5~2m 길이의 고정형이 훈련에 적합합니다.
- 보상 간식: 원하는 행동을 유도하고 강화할 때 사용합니다.
- 배변 봉투: 외출 시 기본 예절입니다.
실내에서 먼저 연습하세요
산책 훈련의 핵심은 리드줄을 당기지 않는 연습입니다. 집 안에서 리드줄을 착용한 채 천천히 걸으며 강아지가 보호자 옆에 자연스럽게 걷도록 유도하세요. 줄을 당기지 않고 잘 걸었을 때 간식으로 보상해주세요.
실제 외출 시 단계별 진행
1단계: 사람이 없는 조용한 골목에서 걷기
2단계: 다른 사람과 개가 있는 곳에서 걷기
3단계: 공원 등 자극이 많은 곳 걷기
매 단계마다 강아지가 긴장하지 않도록 간식을 활용하고, 짧게 자주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책 중 자주 나타나는 문제 행동 대처법
🔹 줄을 심하게 당길 때
예시: 산책 나가자마자 흥분해서 앞으로 질주하며 줄을 세게 당김.
해결법:
- 즉시 멈춰 서서 줄을 느슨하게 만들고 기다립니다.
- 강아지가 멈추고 보호자를 바라보면 칭찬 + 간식 보상 후 다시 걷습니다.
- 이 과정을 반복하면 "줄을 당기면 멈춘다"는 학습이 이루어집니다.
🔹 다른 개나 사람에게 짖을 때
예시: 길 건너편 개를 보고 짖거나, 지나가는 사람에게 격하게 반응.
해결법:
- 다른 개나 사람이 보이면 간식으로 시선을 보호자에게 유도합니다.
- 짖기 전에 미리 대응해야 효과적입니다.
- 이미 짖기 시작했다면 조용한 곳으로 이동해 진정시킨 후, 다시 훈련을 이어갑니다.
🔹 앉아서 걷지 않으려 할 때
예시: 공원 입구에서 멈추고 앉아버리며 움직이려 하지 않음.
해결법:
- 억지로 끌지 말고, 간식이나 장난감을 활용해 부드럽게 유도합니다.
- 무리한 훈련으로 스트레스가 쌓였을 수 있으므로 산책 시간을 짧게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 강아지의 발바닥 화상, 피로, 두려움 등이 원인일 수 있으니 컨디션 체크도 필요합니다.
🔹 길거리 음식이나 쓰레기를 먹으려 할 때
예시: 거리에서 발견한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려 다가감.
해결법:
- ‘놔’ 혹은 ‘안돼’ 등의 금지 신호어 훈련을 병행합니다.
- 먹기 전에 강아지가 멈추면 간식으로 보상합니다.
- 산책 코스를 청결한 곳으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갑자기 다른 방향으로 달리려고 할 때
예시: 고양이나 자전거를 보고 갑자기 방향을 틀며 달리려 함.
해결법:
- 빠르게 리드줄을 짧게 조절해 통제를 유지합니다.
- 시선을 돌릴 수 있도록 앉기, 손바닥 터치 같은 주의 전환 훈련이 효과적입니다.
- 훈련 전 충분히 에너지를 발산시켜 흥분 상태를 낮춰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훈련은 꾸준함이 생명
산책 훈련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습니다. 하루 10~15분씩 꾸준히 반복하면서 강아지와의 유대감 형성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복되는 훈련이 강아지에게는 일관성을 의미하므로, 같은 방식과 리듬으로 산책을 이어가야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은 언제 받아야 할까?
강아지가 산책 중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반복한다면, 반려동물 훈련 전문가의 상담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대형견이나 구조견의 경우, 기본 훈련을 전문가와 병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강아지와의 산책은 단순한 외출이 아니라 신뢰를 쌓는 과정입니다. 올바른 훈련을 통해 더욱 즐거운 산책이 될 수 있도록, 오늘부터 차근차근 훈련을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