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오름을 꼭 가봐야 하는 이유, 역사, 형태, 위치, 주변 맛집과 카페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그럼 꼭 추천하고 싶은 오름을 알려드릴게요. 제주 서쪽 애월에 있는 지미 오름은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왜 제가 그것을 좋아할까요?

우선 정말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산이라기보다는 약간 경사진 언덕처럼 느껴지지만 걷는 데 20~30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어렵지 않고 천천히 걸으며 경치를 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그리고 정상에 오르면 보상이 엄청납니다. 날씨가 좋으면 바다, 돌담, 한라산 능선이 보입니다. 제주가 한눈에 보인다고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너무 조용합니다.

 

제주의 유명한 오름에 가면 붐비고 감동을 느끼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미 오름은 정말 조용해서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지미 오름은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진 오름입니다.

 

'지미'라는 이름이 무슨 뜻인지 아세요? 제주에서는 '짐승이 걷던 언덕' 또는 '초원이 넓은 곳'이라는 뜻입니다.

 

과거 마을 사람들은 이곳에서 말을 키우고 소를 방목하곤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름 아래에는 여전히 밭담과 잔디밭이 있어서 제주의 옛 풍경처럼 느껴집니다. 요즘 관광지처럼 인위적인 곳이 없어서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제주 현지인만 아는 조용한 명소 같은 곳이죠?

 

오름의 모양이 예쁘고 걷기 쉽습니다. 지미 오름은 둥근 모양으로 경사가 적고 오르막이 완만해 산책하듯 걷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정상에는 큰 분화구는 없지만 대신 탁 트인 능선이 정말 예뻐요.

가을에는 억새가 가득하고 봄에는 작은 야생화가 피어 있어 감성이 넘치고 바람이 불면 잔디밭이 파도처럼 흔들립니다. 그냥 걷고 힐링하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위치는...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14-1  네이버지도

오름에 다녀온 후 무엇을 먹어야 하나요?

 

🍜위치 (제주한면가 애월점)

 돼지고기찜을 곁들인 애월돔베고기 국수 진한 국물과 돔베 고기로 든든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완벽합니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애월 중심부에서 10분 정도 걸립니다. 빈 주차 공간이 있어서 렌터카 이용자들에게 정말 편리합니다. 대중교통은 솔직히 불편하기 때문에 차 안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